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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계엄 반대글’ 직원 질책한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대기발령…임명 4개월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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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직무대리가 지난해 10월 APEC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을 안전 점검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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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성규 부산경찰청장(직무대리)이 대기발령됐다. 임명 불과 4개월만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엄 청장 직무대리는 2024년 불법 계엄 당시 강원특별자치도 경찰청장으로 근무할 때 내부직원이 ‘계엄은 위헌이다’는 글을 올리자, 이 직원을 불러 공무원 정치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질책한 등의 이유로 대기발령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내용이 헌법존중 정부혁신 TF에서 거론되며 문제가 불거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엄 청장 직무대리를 다른 곳으로 인사조치할 예정이다.

    엄 청장 직무대리는 제주 출신의 간부후보 45기로 1997년 경찰에 입직했다. 경찰청 경비국장, 서울청 경비1,2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준용 기자 jy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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