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간 최적화 기술 등 포함
차 6만대 이상 수용 계약 체결
카카오모빌리티는 사우디의 초대형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인 ‘디리야 프로젝트’에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급하는 상품 테스트(PoC)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디리야 프로젝트는 사우디 정부 주도로 수도 리야드 북서쪽 디리야 지역(총면적 14㎢)에 대규모 복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630억달러(약 90조원)를 투입해 최고급 리조트, 빌라, 병원, 쇼핑센터 등을 조성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디리야컴퍼니와 계약을 맺고 6만대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주차 솔루션을 제공한다. 솔루션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공간 최적화 기술을 비롯해 실내 측위 시스템, 주차 유도 시스템, 실내 내비게이션 구축 등이 포함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우선 디리야 주요 3개 구역에서 5000대 규모를 수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한 뒤 전체 지역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계약에는 ‘로봇 배송’ 관련 협력 가능성이 명시돼 향후 디리야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설명했다.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디리야컴퍼니 측은 지난해 9월 방한해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모빌리티 역량을 점검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주차장에 구현된 실내 내비게이션 환경을 확인하고 충북 청주에서 운영 중인 로봇발레 서비스 현장을 찾아 미래형 주차 시스템을 체험하기도 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계약은 주차장 관리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영역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교두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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