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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장동혁 “정청래 회담 제안 진정성 있나…충남·대전 통합법 강행부터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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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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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충남·대전 행정통합 논의를 위한 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진정성 있는 제안인지 묻고 싶다”며 사실상 거절했다.

    장 대표는 이날 채널A 라디오에서 “오늘 오전 법사위에서 그 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밀어붙이면서 어제 그런 제안을 하면 어쩌겠다는 것이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어제 만나자고 한 것은 ‘그래도 내가 만나줬다. 대화할 만큼은 했다’ 또는 ‘오늘 예정대로 밀어붙일 것이지만 제안 한번 해보고 그다음은 그 당에서 알아서 책임지세요’라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 제안에 진정성이 있으려면 오늘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밀어붙이려는 것부터 중단시켜놓고 논의하는 게 맞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자신의 노선에 대한 의원 비공개 투표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국민은 그런 것 말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쏟아달라고 말할 것”이라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장 대표는 경기지사 선거 불출마 입장을 밝힌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선 “당내 상황 때문에 불출마를 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장 대표는 “필요하다면 좋은 전략과 정책을 가지고 도전해서 당에 도움을 주는 게 당의 공천을 받아서 정치를 해왔던 분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자신에게 대립각을 세우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두고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계속 ‘우리는 안 된다’ ‘우리는 진다’는 말을 반복하는 것이 선거에 어떤 도움이 될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서울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한 비전과 그림을 제시해서 서울시민의 마음을 얻는 것에 집중하는 게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배현진 의원 징계 취소 요구에 대해서는 “어제 최고위에서 재논의 여부를 논의했는데 다시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며 “배 의원에 대한 징계 취소는 최고위에서 다시 논의할 일은 없다”고 했다.

    김병관 기자 bg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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