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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SK이노 E&S, 해외 개발 가스전서 생산 LNG 첫 국내 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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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서 탐사부터 도입까지 전 과정 수행 결실…20년간 연 수입량 3% 책임

    SK이노베이션 E&S가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한 액화천연가스(LNG)를 국내에 들여왔다. 국내 민간 기업이 해외 가스전 탐사부터 개발·생산·도입까지 전 과정을 수행해 LNG를 들여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SK이노베이션 E&S는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된 LNG가 전날 충남 보령 LNG 터미널에 처음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물량은 호주 북서부 해상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다윈 LNG 터미널에서 액화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향후 20년간 LNG 총 2600만t(연간 130만t)을 국내에 공급한다. 연간 한국 LNG 도입량의 약 3%에 해당하는 규모다. 앞서 SK이노베이션 E&S는 2012년 바로사 가스전 지분 투자 이후 약 14년간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SK이노베이션 E&S는 이번 LNG 장기 도입으로 가격 변동성이 커진 국제 에너지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에너지 안보 또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존 다윈 LNG 터미널을 활용하는 ‘브라운 필드’ 방식으로 개발하고, 가스전의 위치 또한 중동이나 미국보다 가까워 투자·물류 비용을 절감해 경제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는 SK가 40년간 자원 개발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SK는 고 최종현 선대회장 당시인 1983년 인도네시아 카리문 광구 투자에 나서고, 이듬해엔 북예멘 등에서 원유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오동욱 기자 5d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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