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서 쇼트트랙 김길리와 건배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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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5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가슴에 새기고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으로 뜨거운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서 “수고 많으셨다. 노고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선수단 및 지도자 70여 명과 급식지원센터 노동자 10명 등이 참석했다. 또 정부와 체육단체에서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IOC 집행위원 겸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이 청와대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 김현지 제1부속실장 등이 자리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서 대회 결과보고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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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승리를 향한 강한 열정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한 6개 종목, 총 71명의 선수들 덕분에 우리 국민들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을 얻고 희망을 노래할 수 있었다”며 “스노보드 종목은 이번 동계올림픽의 대한민국 첫 메달과 또 첫 금메달을 수확하며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했다. 또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긴 국가대표 최가온을 언급하며 “세 곳의 골절이 있다는데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동계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국제규격을 충족하는 동계 종목 경기 시설을 비롯한 훈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며 “우리 국민 누구나 쉽게 국제대회를 시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또 “이런 기회도 자주 있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에게 또는 정부에게 할 얘기가 있으시면 충분하게 말씀해달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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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대표로 발언한 최가온은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운동선수는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주변의 격려, 함께 땀 흘리는 경쟁자들까지 모두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깨달았다”며 “혼자 빛나기보다 동계 스포츠와 스노보드를 환하게 비출 수 있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좋은 영향력을 가진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이어 “제 인생에서 첫 번째 대통령님과의 만남을 감사히 기억하겠다”며 “4년 후 올림픽에서도 이 자리에 초청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는 “올림픽을 준비하며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새기고 매일 빙판을 닦았지만 막상 큰 무대에 서 보니 제 개인의 노력보다 더 큰 힘이 저를 밀어주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코치 등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 오찬이 우리 모두가 하나임을 다시 확인하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더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김길리가 “팀 코리아”를 선창하자 참석자들은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건배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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