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전경. 고려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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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개교 120주년 기념 기부자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당신의 헌신으로 밝혀온 배움의 길’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고액 기부자와 교우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려대 교훈인 ‘자유·정의·진리’를 축으로 꾸려졌다. 개교 120주년 연혁 전시와 기부자 스토리 영상 상영이 진행됐고, 누적 기부금 3200억 원 달성을 기념하는 ‘라이트 볼’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고려대는 이번 누적 기부금이 역대 총장 재임 기간 중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김동원 총장은 “고려대가 120년간 시대를 넘어설 수 있었던 것은 기부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국가와 인류의 미래를 선도하는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대학’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조승연 기자 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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