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새벽 경북 성주 기지에서 벗어난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발사대 6기 중 1기가 복귀했습니다.
나머지 5기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에서 군 당국은 "북한 탄도탄 대응에 차질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한적한 야간의 한 도로.
가림막을 씌운 차량이 지나갑니다.
이어 모습을 드러내는 다른 트레일러.
뒷편 적재 공간을 비운 채 서둘러 따라갑니다.
어젯밤 경북 성주군 일대에서 포착된 주한미군 사드 장비들입니다.
지난 3일 새벽 기지를 벗어났던 발사대 6기 중 단 1기만 온전히 돌아온 것입니다.
나머지 5기는 중동 수송 또는 오산 기지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관측됩니다.
북한이 탄도탄을 쏠 경우 1기만으로 고고도 요격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 된 셈입니다.
[이경호 / 국방부 부대변인(어제): 한미간 전력 운용과 관련해서 저희가 자세하게 설명드리기 어렵다는 점 거듭 양해 말씀드리고요. 한미 고위 당국자간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고….]
주변국 대처과도 대비됩니다.
일본의 경우 도발 징후와 동시에 사정거리 밖에서 원점을 타격할 미사일을 준비 중입니다.
[고이즈미 신지로 / 일본 방위상: 우리나라를 침공해 오는 상대에 대해 그 위협을 피할 수 있게 해 주는 장비로, 자위대원 생명을 보호하면서 침공을 저지하기 위한 중요한 장비입니다.]
그럼에도 국방부는 "대북 억지력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위협을 막을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영상취재: 최백진 / 영상편집: 정재한>
[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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