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4 (토)

    아마존, 데이터센터에 세레브라스 AI 칩 탑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아마존 데이터센터./로이터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계 1위 클라우드(가상 서버) 기업 아마존이 데이터센터에 AI(인공지능) 칩 스타트업 세레브라스의 반도체를 탑재한다.

    아마존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센터에 세레브라스의 ‘CS-3’ 시스템과 아마존 자체 칩인 ‘트레이니엄’과 결합해 하반기부터 추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마존은 주요 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 가운데 처음으로 세레브라스의 칩을 도입한 기업이 됐다. 다만 두 회사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세레브라스는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이다. 회사는 웨이퍼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칩으로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마존은 ‘추론 분리’ 기술을 적용해 자체 칩과 세레브라스 칩의 역할을 분담해 데이터 센터의 효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AI가 이용자의 질문(명령)에 답하는 과정을 질문을 분석하는 단계와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나누고, 아마존의 자체 칩인 트레이니엄이 분석을, 세레브라스 칩이 생성을 각각 전담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같은 하드웨어로도 처리 용량을 5배 늘릴 수 있다는 구상이다.

    세레브라스는 이르면 다음 달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최근 모건스탠리를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약 20억달러 조달을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유지한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