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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부산 출마설’ 한동훈, 최동원 유니폼 입고 사직 깜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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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만에 다시 부산 찾아

    전재수 지역구 등 나갈 수도

    조선일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 고(故) 최동원 선수의 이름과 등번호(11번)가 적힌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 차림으로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을 찾은 모습. 한 전 대표의 부산 방문은 지난 7일에 이어 일주일 만에 두 번째다./ 한동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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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을 찾아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시범 경기를 관람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7일에도 부산 구포시장 등을 방문해 지지자를 만났는데, 일주일만에 다시 부산을 찾은 것이다. 정치권에선 “연이어 부산을 찾은 건 부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한 전 대표는 사직구장을 찾아 고(故) 최동원 선수의 이름과 등번호(11번)가 적힌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관람했다. 한 전 대표는 과거에도 야구로 부산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당 비상대책위원장이던 2024년 총선 때는 부산지검 근무 시절 사직구장을 찾았던 사실을 언급했고, “염종석과 같은 부산의 승리를 이루고자 한다”고 했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구단 역사상 두 번 우승했는데, 1984년 최동원 선수와 1992년 염종석 선수가 각각 활약을 펼쳤다.

    정치권에선 한 전 대표의 부산 방문을 두고 “사실상 부산 지역 출마 선언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한 전 대표는 지난달 27일 대구를 방문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나서보겠다”며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부산 출마설에 대해 한 전 대표 측은 “아직 보궐선거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부산 보궐선거 지역은 아직 확정되진 않은 상태다. 현역 의원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선 전재수(부산 북갑) 의원, 국민의힘에선 주진우(부산 해운대갑) 의원이 부산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이들이 후보가 돼 4월 30일 전 사퇴하면, 6·3 지방선거와 함께 해당 지역구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현재 여권에서는 김두관 전 경남지사,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야권에서는 서병수 전 의원, 박민식 전 의원,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등이 거론된다.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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