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호위를 위한 연합 구성에 당초 5개국보다 늘어난 7개국에 참여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에 대해서는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강하게 압박했는데요, 하지만, 참여를 요청받은 대부분의 국가들은 '신중 모드'입니다.
이어서 유재명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을 호위하고, 이란 공격에 대비할 연합을 이르면 이번 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모두 7개 국에 참여를 요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밝힌 한국과 중국, 일본과 프랑스, 영국 등 5개 국가보다 2곳이 더 늘어난 건데, 추가 참가국이 어딘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다른 나라들과 해협의 치안 협력에 관해 논의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중국의 참여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으면 2주 정도 남은 정상회담도 연기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미중 고위급 회담이 시작된 직후 나온 발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중국의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약 90%의 석유를 얻고 있습니다.]
중국은 그러나 아직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중국 관영매체가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전쟁의 원인을 제공해 놓고 이제 와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는 전문가 평가를 인용해 미국을 비판했습니다.
영국은 모든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고, 프랑스는 오히려 이란과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한국과 일본도 신중한 입장입니다.
이런 와중에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게는 협의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통과를 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인도가 협상을 통해 LNG 운반선 2척을 통과시킨 것을 사례로 들었습니다.
월드뉴스 유재명입니다.
<구성 : 송은미, 영상편집 : 용형진>
[송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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