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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교통지수 4년 연속 1위 인천…정책·현장 한 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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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과거 운전하기 힘들기로 악명이 높았던 인천이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4년 연속 교통문화지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과 현장 맞춤형 단속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상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자체의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를 객관적으로 조사하는 '교통문화지수'

    인천시는 2018년 교통문화지수가 8개 특·광역시 중 6위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듬해 4위로 올라섰고 2021년에는 2위까지 기록했습니다.

    이후 4년째 82~83점대를 유지하며 1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운전행태를 평가하는 8개 항목에서 안전띠 착용을 제외하고 고르게 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편차가 심한 다른 수도권 지자체와 비교됩니다.

    지자체의 교통안전을 위한 행정 노력 부분이 큰 것이 운전행태 개선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민호 /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교통안전과라는게 신설됐거든요. 그런 조직 운영 측에서도 약간 개선이 있었고, 그런한 것은 또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랑 참여가 이전보다 확대되고 있는….]

    보행자의 무단횡단이 많고 인구와 도로 길이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다는 약점은 즉각적인 단속 강화로 대응해나가고 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2월 65세 이상 보행자 사망자가 전년 대비 166% 증가하자 즉각적인 교통안전 대책 수립에 나섰습니다.

    꼬리물기, 무단횡단 금지와 이륜차 바르게 타기를 3대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고, 인천의 특성에 맞는 단속도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백영민 / 인천경찰청 교통안전계장: (인천은) 화물차 통행량이 많습니다. 따라서 인천청에서는 화물차 통행 위반 등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단속 강화, 홍보, 교육을 통해서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와 서울시의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평균보다 크게 낮은 상황에서 인천시의 정책, 현장 대응이 본보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OBS뉴스 이상호입니다.

    <영상취재: VJ김호준 / 영상편집: 조민정>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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