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올해 대학 입시에서 지방권 일반고 1곳당 의약학계열(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평균 합격 가능 인원이 5년 전의 2배인 2.8명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호남권에서는 일반고 한 곳에서 의약학 계열 합격자 4명까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의사제를 통한 의대 증원의 영향이다.
2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대입에서 비수도권 의·치·한의·약대 66곳이 지역인재전형과 지역의사제 전형을 통해 지방권 학생 2796명을 선발할 것으로 추산됐다. 비수도권 의약학계열의 전체 선발인원(4474명)의 62.5%에 달한다.
지방 의약학계열의 지방권 학생 선발 규모는 꾸준히 증가 추세다. 2022학년도 1357명에서 2027학년도 2796명(추정치)으로 5년 새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의대 정원이 더 늘어나는 2028학년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913명까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 고교에서 지방권 의약학계열에 진학하는 학생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 일반고 기준 고교당 지방권 의약학계열 평균 합격 가능 인원은 2022학년도 1.4명에서 올해 2.8명으로 2배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8학년도 예상치는 2.9명이다. 권역별로는 2027학년도 기준 호남권이 4.0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권 2.8명, 충청권과 대구·경북 각 2.7명, 강원권 2.3명, 부산·울산·경남 2.1명 순이었다.
올해 대입에서는 지방권 N수생(대입에 2번 이상 도전하는 수험생)이 지방 의약학 계열 지원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역 학생 선발 규모는 커졌는데 내신 상위권 학생 규모는 한정적이라 내신 성적 상위권 N수생이 수시모집에서도 유리해 이들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minj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