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5 (수)

    李 “KF-21 양산해 스스로 영공 수호…자주국방 완성 향해 전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독자 설계·제작한 초음속 전투기 출고

    “25년간의 땀과 노력이 이 순간 만들어

    방산 강국과 당당히 겨룰 새 동력 확보”

    동아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오후 경남 사천시 KAI(한국항공우주)에서 열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천=청와대사진기자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우리 기술로 독자 설계·제작한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에서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하늘을 지킬 우리의 전투기가 드디어 실전 배치 준비를 마쳤다”며 “정부는 오래도록 꿈꿔왔던 자주국방의 완성을 향해, 세계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는 대한민국을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지금 여러분 앞에 당당히 서 있는 전투기는 우리가 반세기 넘게 꿈꿔온 자주국방의 뜨거운 염원을 담고 있다”며 “KF-21의 양산을 통해 마침내 대한민국은 땅과 바다에 이어 하늘에서까지 우리 기술과 의지로 평화를 지키는 무기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자주국방의 위용을 떨치게 됐다”고 했다.

    동아일보

    25일 열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채널A


    이 대통령은 “자그마치 25년이란 긴 시간과 수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이 오늘의 이 순간을 만들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2001년 김대중 대통령께서 국산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를 천명하신 이래 숱한 난관과 회의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연구진과 기술진, 정부와 군 관계자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며 “마침내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어 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본인의 삶을 바쳐가며 개발과 제작에 매진했던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은 우리의 영공을 우리 힘으로 스스로 수호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외국의 원조 무기에 국방을 의존하던 가난한 나라가 이제는 독자 기술로 첨단 무기를 직접 만들고 그 무기를 세계 각국이 먼저 찾는 나라가 됐다”라며 “자랑스러운 우리의 전투기는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고 전 세계를 수호하는 연대의 상징이자 평화의 전령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동아일보

    양산 1호기 출고식에서 공개된 KF-21. 채널A


    이 대통령은 “KF-21의 성공은 단순한 국방력 강화가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 유수의 방산 강국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새 동력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라며 “정부는 KF-21의 성공을 대한민국 방위산업 4대 강국 도약을 향한 든든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K9 자주포, 천궁 미사일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산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입증한 대한민국은 이제 전투기까지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생산하는 진정한 방위산업 강국, 항공산업 강국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동아일보

    양산 1호기 출고식에서 공개된 KF-21. 채널A


    이 대통령은 “첨단 항공 엔진과 소재·부품 개발 등에 신속하게 착수해 우리 방위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협력국에 세계 최고의 무기체계뿐만 아니라 우리가 가진 기술과 개발 과정의 경험을 함께 공유해 K-방산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우리의 뛰어난 기술력이 대한민국 평화는 물론 전 세계의 평화를 지키고 우리 국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하는 담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