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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양천구, 스마트 보안등 활용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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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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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신정3동 장수초교 정문에 미세먼지 상태를 알려주는 특별한 신호등(사진)을 세웠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란색(좋음), 초록색(보통), 노란색(나쁨), 빨간색(매우 나쁨)으로 나타난다. 미세먼지가 나쁠 때는 구의 캐릭터 ‘해우리’가 마스크를 쓴다. 미세먼지 현황 정보에 취약한 노인, 어린이 등에게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상태를 전달할 수 있다.

구는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 보안등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 별도의 설치 절차가 필요 없어 민원이 생기지 않고, 기존 미세먼지 신호등의 4분의 1 가격이다. 관제 시스템으로 실시간 감시해 미세먼지 농도 변화, 고장 발생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구는 6월까지 공원 산책로, 노인정, 초등학교 주변 14곳을 선정해 12월까지 미세먼지 신호등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현숙 선임기자 h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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