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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불붙는 OTT 시장

`넷플릭스 대항` 애플TV, 15일 100여개국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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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채널 서비스를 추가한 인터넷동영상(OTT) 서비스 '애플TV'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CNN 등 미국 언론은 "애플이 세계 100여 개국에서 애플TV 앱을 출시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등이 포함됐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애플TV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애플TV 앱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유명한 HBO와 쇼타임, 스타즈와 기타 네트워크 등 유료 애플TV 채널을 지원한다. 애플TV 앱은 iOS와 TVOS(애플TV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 운영체제)에서 업데이트할 수 있다. 기존 애플TV는 전용 OTT 단말을 구입해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앱이 나오면서 아이폰, 아이패드 등 보다 다양한 단말기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TV는 최신 삼성 스마트TV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은 지난 1월 CES 2019에서 자사 스마트TV에 '애플 아이튠스 무비·TV 쇼'와 '에어플레이 2'를 탑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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