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작년에 새로 입주한 경기도의 한 브랜드ㆍ대단지 아파트에 사는 주부 A씨는 요즘 말 그대로 살 맛 난다. 새 아파트가 좋다는 말만 들었지, 직접 살아보니 삶의 질이 달라진 기분이다. 새 집도 좋지만 특히, 아파트 내에 카페와 휘트니스센터, 키즈룸, 독서실 등 입주민들을 위한 각종 커뮤니티 시설로 삶이 더 풍족해졌다. 엄마들끼리 모임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이 아파트에 입주하기 전과는 180도 다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집안이나 집 근처에서 문화와 여가 생활을 즐기는 스테이케이션이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은 머물다(stay)와 휴가(vacation)를 합친 신조어로, 집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뿐 아니라 집 근처로의 산책이나 운동 등을 포함한다.

각박한 현실에서 탈출해 안식처인 집에서 취미생활과 휴식 등 자신만의 생활을 보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힐링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주말에도 집에서 휴식을 즐기고 여행을 떠난 것처럼 편안함을 누리는 더욱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작년 8월 엘포인트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남녀 38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5%가 여름휴가 기간 스테이케이션을 선호했으며, 그 이유로 온전히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58.4%)라고 답하기도 했다.

스테이케이션 트렌드...아파트로도 확산, 커뮤니티시설 눈길

스테이케이션 트렌드가 점차 확산되면서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단지 주변의 교통과 생활 인프라뿐 아니라 이제는 내부 설계,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과거에는 입주민 공용의 커뮤니티 시설 이라고는 노인정, 놀이터가 전부였지만 이제는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골프장, 맘카페,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의 규모가 커지고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아파트들은 청약 성적도 좋다. 지난 1월 인천 계양구에서 분양한 ｅ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는 단지 내 라운지카페, 작은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 G/X, 피트니스 등을 갖춘 주민공동시설을 잘 구성해 평균 5.32대 1의 좋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단지는 실제로 지역 내에서 쉽게 보기 힘든 커뮤니티시설 등 우수한 상품성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사랑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브랜드ㆍ대단지 일수록 커뮤니티시설 풍부, 관리비 부담도 적어

커뮤니티시설은 브랜드ㆍ대규모 단지일수록 더욱 빛을 발한다. 부지면적이 넓어 단지와 연계된 조경과 주민 쉼터, 놀이터 등은 물론 커뮤니티시설도 다채롭게 잘 갖춰질 수 있다. 세대 수가 많은 만큼 각 세대별 관리비 부담도 적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브랜드 아파트인 경우 이름값 덕분에 자체 개발한 첨단기술이 도입되기도 하고 단지 외관, 조경 등 상품이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되기도 한다. 건설사들은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에도 더욱 신경을 쓰는 추세다.

중리신도시2 힐스테이트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주목

이렇게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이천에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고품격 커뮤니티시설로 무장한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나와 지역민들은 물론, 인근 수요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단지는 이천 아파트 중 최초로 약 4000여㎡ 규모의 힐스테이트 특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컬처센터, 스포츠 센터, 에듀케이션 센터 등 테마 별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컬처센터는 입주민들의 친목 도모 공간으로 문화카페, 맘스카페, 키즈카페,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스크린 골프장 등으로 조성된다.

또한 에듀케이션 센터에는 자녀의 학습을 도울 대규모 200석 이상의 독서실과 자습실 및 개인연습실을 갖춰 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리신도시2 힐스테이트는 현재 조합원모집 중으로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74~136㎡, 총 814가구 아파트로 구성된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시공예정사는 현대건설이다.

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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