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아산시, 곡교천변 복합체육여가공간 조성 용역 착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오세현 아산시장이 12일 곡교천을 복합체육여가공간으로 활용 위한 방안을 민간 전문가 등과 논의하고 있다./제공=아산시



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가 곡교천을 여가와 문화·체육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시민친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13일 아산시에 따르면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곡교천변복합체육여가공간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 착수 보고회는 곡교천에 체육, 문화, 여가를 원스톱으로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민속박물관, 은행나무길 등 주변 자원을 연계해 아산시 대표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신도심과 구도심을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가하천 지정 가능성이 높은 곡교천은 그동안 체육시설, 야영장 등 단편적 개발로 인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개발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곡교천 개발을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주여건을 강화해 기업과 인구를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번 곡교천변복합체육여가공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은 전문가 자문단, 주민, 관련 부서 간 회의를 거쳐 오는 11월에 최종 보고회를 열고 개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첨단산업도시로서 발전을 거듭해온 아산시는 이제 그 성과를 시민의 행복으로 돌려드리고자 곡교천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기획하게 됐다”며 “아산시의 축복받은 자원 중 하나인 곡교천 개발에 관한 용역은 그저 책꽂이만 차지하는 보고서가 아닌 현실적으로 활용 가능한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곡교천을 누구나 찾아가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 관광도시의 명성을 되찾고 매력이 넘치는 살고 싶은 도시, 더 큰 아산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