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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제29차 이동통신 기획조사(3만4571명 설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송·동영상 앱 부분 이용 만족률 1위는 넷플릭스(68%)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그 뒤를 유튜브(60%), 옥수수(54%), 푹(50%), U+모바일tv(49%) 등이 이었다.
이용 경험률은 유튜브(69%)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네이버TV(34%), 옥수수(18%), 카카오TV(14%), 넷플릭스(14%) 등이 이었다.
컨슈머인사이트 측은 "넷플릭스는 지난해 상반기 이용 경험률 4%에 불과했지만 올해 상반기 14%까지 치솟았다"며 "유튜브와 넷플릭스라는 절대 강자 사이에서 취약한 토종 플랫폼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 국내 사업자만의 혁신적 생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안별 기자(ahnby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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