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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이해찬 "내년 총선 승리에 나라 명운 걸려⋯반드시 이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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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2일 "내년 총선에서 우리가 이기느냐 못 이기느냐에 따라 나라의 명운이 갈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드시 이길 수밖에 없고,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 양평군 현대통합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여성당원 여름 정치학교 인사말에서 "내년 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 내고, 우리 당이 더 많은 비전을 보여서 재집권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내년에 이기는 일을 반드시 제 손으로 해 내겠다는, 그 사명감 하나를 갖고 (작년)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대표가 됐다"고 했다.

조선일보

22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 여성당원 여름 정치학교에서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들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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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민주당 20년 집권론'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 3일에도 '2019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연수' 행사에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야 문재인 정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고, 우리가 재집권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한국당의 위세가 굉장히 축소돼, 제가 말하는 재집권, 20년 집권을 가능하게 할 중요한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손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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