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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9월1주 PC방 순위] '메마름의 시대' 나온 'POE' 반등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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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사용량 전주 대비 1.1% 감소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9월 첫째주 PC방에서는 패스오브엑자일(POE)이 11주만에 사용시간이 반등하며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리그 메마름의 시대를 업데이트하면서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19년 9월 1주(2019.09.02 ~ 2019.09.08)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9월 1주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1.1% 하락한 2850만 시간을 기록했다.

상위 게임들 중에선 리그오브레전드만이 전주 대비 사용량을 1% 소폭 늘렸으며 그 외 배틀그라운드(-4.6%), 피파온라인4(-2.4%), 오버워치(-6.2%) 등은 전주 대비 사용량이 줄었다.

오버워치는 큰 폭의 사용량 하락으로 피파온라인4와의 순위가 바뀌었다. 서든어택과 메이플스토리 또한 각각 4.8%, 15.3% 사용량이 감소했다.

클래식 버전을 출시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는 2주 연속 사용량을 늘리며 순항했다. 이번주 WOW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34.9% 늘어났고 순위는 8위로 올랐다.

WOW의 한국 서버는 극심한 대기열을 보이며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WOW 클래식의 신규 서버를 추가로 오픈 했다. 현재 전쟁 서버 3개, 일반 서버 1개가 운영 되고 있다.

카트라이더와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은(카스온라인) 콜라보 이벤트를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

지난 5일 시작된 이벤트를 통해 카트라이더는 전주 대비 이용 시간이 소폭 증가했으며, 카스온라인도 한 계단 순위 상승해 30위에 랭크됐다.

패스오브엑자일(POE)가 오랜 만에 큰 폭의 사용시간 상승을 보여줬다.

POE는 지난 6월 3주부터 11주 연속 사용량이 감소했지만 지난 7일 신규 리그 ‘메마름의 시대’출시와 함께 13위로 올라섰다.

주간 사용시간은 약 21만 시간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47.6% 대폭 상승했다.

신규 리그 ‘메마름의 시대’의 핵심 콘텐츠는 역병에 속박된 몬스터를 제압하는 타워디펜스 전투다. 탑을 건설하고, 방어전선을 구축하는 등 새로운 재미를 경험하게 된다. 신규 리그 추가의 효과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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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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