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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아프리카돼지열병 살처분 대상, 5만마리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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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파주시 적성면 2차 발생 농장 반경 3㎞ 이내 15개 농장에서 키우는 돼지 3만9720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한다고 밝혔다. 돼지열병 발생 후 살처분 대상 돼지는 강화도를 포함해 13개 농가 5만1903마리로 늘어나게 됐다.

조선일보

지난 24일 오후 경기 파주에서 살처분 중인 돼지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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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경기도 전체 돼지 사육량인 223만마리 중 2.2%다. 경기도는 이날 3개 농장을 시작으로 이른 시일 내에 살처분을 마칠 계획이다.

현재 발병지역인 파주 88개 농가, 연천 71개 농가, 김포 15개 농가에는 이동제한조치가 내려졌다. 축산인 모임이나 축산인 관련 행사도 금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파주 2차 발생 농장 3㎞ 이내 지역 양돈농가의 돼지에 대한 살처분 결정이 내려졌다"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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