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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Hot-Line] "GS홈쇼핑, 日 불매운동 타격…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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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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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6일 GS홈쇼핑에 대해 내수 경기 침체에 이어 일본 불매운동 영향 등으로 3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배당매력도를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GS홈쇼핑의 연결기준 순매출 2543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으로 외형 및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매경기가 둔화되는 가운데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도 있었기 때문"이라며 "불매운동과 관련된 일부 이미용·패션 카테고리의 편성을 조정하면서 전반적인 방송효율이 하락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반적인 매출부진으로 영업효율이 높지 않은 가운데 지난해 3분기에 일회성 이익(연간 할인권 환입액)도 56억원도 부진한 성적에 한몫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GS홈쇼핑은 온라인에서의 고성장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 중이고 유통 산업 내 배당 매력도 가장 높다"며 "올해 주당배당금은 7000원임을 고려할 때 전일 주가(14만830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4.7% 정도로 투자매력 있다"고 판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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