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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불붙는 OTT 시장

넷플릭스, 라인프렌즈 캐릭터로 애니메이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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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넷플릭스와 파트너십 체결

라인프렌즈(LINE FRIENDS)는 넷플릭스(NETFLIX)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브라운앤프렌즈’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라인프렌즈의 오지지널 캐릭터인 브라운(곰), 코니(토끼) 등 브라운앤프렌즈 11명을 주인공으로 제작되는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190개 이상 국가에 공개될 예정이다. 도시의 일상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 3D 애니메이션으로 펼쳐진다.

조선비즈

라인프렌즈 캐릭터인 브라운앤프렌즈. /라인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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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는 전 세계 1억5800만명이 넘는 유료 멤버십을 보유한 넷플릭스를 통해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선보임으로써 브라운앤프렌즈의 글로벌 인지도와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톡톡 튀는 개성, 친근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글로벌 MZ세대(밀레니얼, Z세대)를 공략한다는 목표다.

김경동 라인프렌즈 부사장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통해 라인프렌즈 지식재산권(IP)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서 전 세계 콘텐츠 업계에 존재감을 드러내겠다"고 말했다.

아람 야쿠비안(Aram Yacoubian)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디렉터는 "라인프렌즈의 캐릭터들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스티커로 탄생한 후,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협업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라인프렌즈의 새로운 세계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다.

박원익 기자(wi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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