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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가 치러진 11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뉴햄프셔 맨체스터의 한 유세장에서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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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이 11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11시25분쯤 90% 개표 결과 샌더스 상원의원이 26%로 1위를 차지했다. 유력한 경쟁자였던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은 24.4%로 뒤를 이었다.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이 19.8%로 3위를 차지했고,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9.3%로 4위에 그쳤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8.4%에 그쳐 5위로 추락했다.
김정원 기자 garden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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