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충남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충남지방청)을 신설해 3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까지 충남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해 온 대전·충남지방청은 대전·세종지방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대전·세종지방청은 앞으로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2개 지역만 관할하게 된다.

충남지방청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업무 개시와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체제로 운영되며, 개청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4월 말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새 지방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피해 중소·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하고 과감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 충남 지역 경제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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