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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코로나19] 의정부성모병원 확진자 2명 늘어 …관련 확진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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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층 미화원·7층 간호사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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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일하는 미화원과 간호사 등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들은 의정부에 사는 64세 미화원과 포천에 사는 29세 간호사사로 각각 이 병원 6층과 7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의정부성모병원 내 감염자는 총 15명, 관련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20명(사망자 제외)으로 집계됐다.

첫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양주 베스트케어 요양원에서 이송된 75세 남성으로, 이 환자는 폐렴이 악화해 이송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확진 판정 약 4시간 만인 지난달 30일 새벽 사망했다.

이후 병동 8층에 입원해 있던 82세 여성을 포함한 환자 3명, 간호사 2명, 간병인 5명, 미화원 2명 등 12명이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시 집계에서는 빠졌지만, 인천 옹진군 공무원 세 자매와 파주 거주 60세 남성, 서울아산병원 9세 환아, 철원 70대 남성 등 6명도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옹진 세 자매는 지난달 이 병원 8층에 입원 치료 중 숨진 어머니를 방문했으며, 파주 60세 남성은 지난달 18∼27일 같은 층에 입원한 적이 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확진된 9세 환아는 이 병원 응급실을 내원했고, 철원 70대 남성은 부인이 이 병원 간병인으로 코로나19로 확진된 바가 있다.

노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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