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과 두산중공업이 22일 채권단 지원에 단기차입금을 증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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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차입 목적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확보다. 차입금액은 자기자본의 187.17% 수준이며, 한도여신 방식으로 차입이 이뤄진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산은 1조2193억원, 수은 4807억원에 해당하는 한도여신 제공과 관련한 이사회 결의에 따른 공시"라고 설명했다.
이번 차입으로 아시아나항공의 금융기관 차입액은 3조2602억원으로, 단기차입금은 4조577억원으로 늘어났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단기차입금 증가와 동시에 다양한 자구안을 시행해서 매출 만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수출촉진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단기차입급 증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입금액 5868억원은 자기자본의 9.46% 수준이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의 총 단기차입금은 기존 2조8577억원에서 3조4445억원으로 늘었다.
최지희 기자(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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