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이슈 치료제 개발과 보건 기술

화학·방사선의학 융합 연구로 코로나·암 치료제 만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원자력의학원·한국화학연구원, 감염병·난치병 공동 연구 위한 MOU 체결

조선비즈

김미숙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왼쪽)과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오른쪽). /한국원자력의학원 제공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한국화학연구원은 2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포함한 고위험 감염병과 난치성 질환의 진단·치료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기초, 임상 연구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하고 첨단 방사선 기술을 융합해 암, 치매 같은 난치성 질환에 대한 연구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이날 △진단·치료제 개발 △약물 합성과 질환별 의약품 관련 기술 정보 공유 △임상시험 관련 기술 정보 공유 △전문 인력 양성과 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미숙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은 "사회의 새로운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앞장서야 한다"며 "기초화학과 방사선의학 기술 간 융합연구로 코로나19 치료제, 항암제 등을 개발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창출을 기대한다"고 했다.

김윤수 기자(kysme@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