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및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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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고인이 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정 총리는 전날 박 시장과 오찬을 함께 하기로 했으나 '몸이 아프다'는 박 시장의 전화를 받고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10여년간 서울시민을 위해 헌신한 박 시장이 유명을 달리한 채 발견됐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조의를 표했다.
당초 정 총리는 박 시장이 실종 된 전날 오찬을 함께하기로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찬을 앞두고 박 시장이 ‘몸이 아파 참석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고 일정을 취소했다고 한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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