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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이재명 지사 대법원 판결

[수도권 주요 뉴스]이재명 "'이 지사는 내 아우다'가 마지막이 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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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이재명 "'내 아우다'라는 말씀이 마지막이 될 줄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에 "'이 지사는 내 아우다'라는 말씀이 마지막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더 이상 뵐 수 없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황망한 작별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는 곳으로 홀연히 가버린 형님이 밉다"며 "해야 할 일이 산더미 같은데 숙제만 잔뜩 두고 떠난 당신이 너무도 원망스럽다"고 슬픔을 전했습니다.

◇경기도, 긴급복지 국비 220억 원 추가 확보 '전국 최대'

경기도는 국가 3회 추경에서 전국 최대 규모인 '긴급복지' 사업비 22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경 긴급복지 전체 국비 500억 원의 44%를 확보한 것으로, 두 번째로 많은 서울의 국비 추가 확보액 100억 원보다 2배 이상 많습니다.

경기도는 다른 광역자치단체 대비 복지 사각지대 위기 도민을 중점 발굴해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는 점을 예산 확보 배경으로 설명했습니다.

◇"좋은 정책 사고 팔아요"…'경기도형 정책마켓' 추진

경기도가 도와 시군에서 발굴한 우수정책을 상호 교류하기 위해 '경기도형 정책마켓'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시군의 우수정책을 사서 타 시군에 재판매하고, 도의 주요사업을 시군에 파는 등 상호교류를 통해 우수정책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톱다운 형태의 정책 결정방식에서 벗어나 시‧군 특성과 여건 등을 반영한 시‧군 수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습니다.

◇안성시, 자가 격리 중 산책 30대 中 부부 고발

경기 안성시는 지난달 중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 격리 수칙을 위반한 30대 중국인 부부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6일 중국에서 입국한 부부는 자가 격리 해제를 이틀 앞둔 지난 8일 어린 자녀를 데리고 거주지 주변 산책로를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안성시는 한 시민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사실관계를 조사한 뒤 부부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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