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전라선 선로가 침수되고 구례역 인근 교량 수위 상승 등으로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간 KTX와 일반열차 등 모든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전라선의 모든 열차는 용산~익산까지만 운행되고 나머지 구간인 익산~여수엑스포 간은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또 집중 호우로 광주광역시 월곡천교가 범람해 열차가 다리를 건널 수 없는 상황이 되자 광주역을 오가는 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서울 용산~광주역행 새마을호(왕복 8회)는 광주송정역까지만 운행이 가능해졌다.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셔틀열차(30회)의 운행 역시 전면 중단됐다.
철도공사는 앞으로 기상상황을 봐서 운행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박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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