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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위규진 박사, 세계전파통신회의 APG-23 총회 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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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이미지 : 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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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 아시아·태평양지역 준비그룹(APG-23, APT Conference Preparation Group) 회의에서 우리나라 전문가가 의장단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총회(Plenary) 의장으로 위규진 박사, 이동통신 작업반(WP) 의장으로 임재우 연구관(전파연)이 각각 선출됐다. 임기는 4년(2020년~2023년)이다.



위규진 박사는 1995년부터 세계전파통신회의 회의에 국내 대표로 참가해 우리나라 전파이용 권리 확보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2016년에 이어 이번에 APG 의장에 재선됐다.



APG는 아시아·태평양 전기통신협의체(APT, Asia Pacific Telecommunity) 산하 조직으로,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아태지역 38개 회원국 간의 공동의견을 조율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APT(Asia-Pacific Telecommunity, 아태 전기통신협의체)는 1979년 UN ESCAP(UN 아·태 경제사회이사회의)와 ITU(국제전기통신연합) 공동주도로 설립된 지역기구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우리나라의 APG-23 의장단 진출은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등 우리나라의 무선통신기술 경쟁력 향상 및 리더십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며 "우리나라는 아태지역 리더십을 기반으로 국제무대에서 우리 국익을 최대한 반영하고 전파통신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위해 정부는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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