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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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밤 9시 46분쯤 이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검은 양복과 넥타이 차림의 이 지사는 10분간 빈소에 머물며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조문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 “조문 말씀을 드리러 왔다”며 “한 시대의 별이신데, 명복을 빈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 회장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질곡의 현대사에서 고인이 남긴 족적을 돌아보고 기억하겠다”며 “기업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회가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고인의 넋을 기리는 일이자 우리가 짊어져야 할 과제일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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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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