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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

[IR]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은 비전가…유산은 영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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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운구차량이 2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소재 삼성가 선산에서 장지로 향하고 있다. 2020.10.2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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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삼성전자는 29일 진행된 2020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지난 25일 가족을 두고 떠난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를 작은 전자회사에서 현재의 글로벌 IT 리더로 탈바꿈시킨 진정한 비전가"라고 밝혔다.

서병훈 삼성전자 IR팀 부사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콘퍼런스콜 공식 발표에 앞서 "이 회장에 대한 추모를 잠시 하고자 한다"고 운을 뗀 뒤 "그의 1993년 신경영 선언은 글로벌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최고 기술을 제공하겠다는 비전 정립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임직원 모두는 이 회장님의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며 그의 유산은 영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장은 1987년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별세 이후 2대 회장에 올라 2014년 와병할 때까지 삼성전자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의 반열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이후 6년 이상의 투병 끝에 지난 25일 별세했다. 이 회장은 가족 선영이 있는 수원 장지에 묻혔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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