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3 (토)

    이슈 2020 미국 대선

    "선거 안끝났다" 불복 트럼프, 골프장서 바이든 승리 들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일제히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대선 승리 소식을 전할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장에서 소식을 들었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 도착했다.

    AP통신과 CNN방송의 바이든 후보 승리 소식은 오전 11시 24분에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장에서 소식을 들은 셈이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하면서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 이상을 확보, 최종 승자로 발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이번 선거가 조작됐다며 "법원에서 끝날 수도 있다"며 승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바이든 후보가 이 관문을 통과하면 내년 1월 20일 미국의 제 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취임 시 만 78세인 바이든 당선인은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