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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 알래스카서 승리…바이든 당선 변함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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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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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올해 대선에서 재선에 실패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알래스카주에서 승리를 거뒀다.

뉴욕타임스(NYT)·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알래스카 개표가 75% 완료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득표율 56.9%를 기록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득표율 39.1%를 앞섰다.

알래스카에 걸린 선거인단 수는 3명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총 선거인단 217명을 확보했다.

알래스카는 공화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 대선 때도 알래스카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아직까지 올해 미 대선 결과가 나오지 않은 주는 애리조나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세 곳으로 줄었다. 조지아는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 간 투표수 격차가 적어서 전체 표를 전부 수기로 재검표할 예정이다.

다만 알래스카와 남은 주의 결과는 대선 결과에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바이든 당선인은 현재까지 대선 승리에 필요한 과반이 넘는 선거인단 279명을 확보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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