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공기업도 사옥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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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북도청신도시 제2행정타운에 문을 연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모습. 청사에는 행정안전부 경북청사관리소를 비롯해 예천군 선거관리위원회,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안동복무관리센터, 경북북부보훈지청이 입주한다. 청사는 부지 1만㎡에 한옥형 건물로 건축됐고, 사무실과 대강당, 다목적홀, 북카페 등을 갖췄다. 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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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에 정부 기관들이 잇따라 입주하고 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예천군 호명면 신도시 제2행정타운 내 부지 1만㎡에 건축면적 1만427㎡로 지하1층, 지상6층 규모의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가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지난달 27일 예천군 선거관리위원회를 시작으로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안동복무관리센터, 경북북부보훈지청 등 5개 기관(총 120여명)이 입주한다.
합동청사는 행정안전부가 사업비 265억원을 들여 부지 매입과 설계를 거쳐 지난 9월 한옥형 건물로 건축했다. 사무실과 대강당, 다목적홀, 전산교육실, 북카페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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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개청식이 24일 경북 예천군 호명면 경북도청신도시 제2행정타운에서 개최돼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정부합동청사에는 행정안전부 경북청사관리소를 비롯해 예천군 선거관리위원회,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안동복무관리센터, 경북북부보훈지청이 입주한다. 청사는 부지 1만㎡에 한옥형 건물로 건축됐고, 사무실과 대강당, 다목적홀, 북카페 등을 갖췄다. 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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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신도시에는 정부 기관 외에도 금융기관, 공기업, 경북도 소속기관이 속속 둥지를 틀고 있다.
경북여성가족플라자가 개관한 데 이어 경북도 인재개발원, 도립예술단, 동물위생시험소가 신도시 이전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대구은행 도청신도시지점은 다음달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착공해 2022년 말 준공한다. 또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사업비 246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사옥을 신축 할 예정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신도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유관기관 이전이 필수"라며 "신도시가 행정중심도시로 변모하고 도청 소재지로 위상과 면모를 갖추도록 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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