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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 매코널, 침묵 깨고 바이든에 "당선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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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치 매코널.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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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치 매코널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1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의사를 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매코널 원내대표는 이날 올해 미 대선 결과에 대한 침묵을 끝내고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했다.

전날 미 50개주와 수도 워싱턴DC 등 51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바이든 당선인은 306표를 확보해 당선이 확정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32표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약 10분간의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 기간을 찬사했다. 이어 발언을 마무리하며 "나는 오늘 조 바이든 당선인을 축하하고 싶다"며 "그는 수년 동안 공공에 봉사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3일 선거에서 "다른 결과"가 있길 바랐다면서도 "모든 미국민은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여성 부통령을 뽑은 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매코널 원내대표는 그동안 바이든 당선인을 인정하라는 압박을 무시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결과에 법적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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