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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브리핑] 2위 복귀한 담원, 최하위로 내려간 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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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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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격을 당했던 담원 기아(담원)는 다시 웃었고, 일격을 줬던 프레딧 브리온(브리온)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23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라운드 2주 4일차 경기에서는 담원과 농심 레드포스(농심)가 각각 아프리카 프릭스(아프리카)와 브리온을 꺾고 1승을 추가했습니다.

충격의 1패 당했던 담원 기아

아마 지난 21일 LCK 경기가 끝이 난 뒤 충격에 빠졌던 팀은 담원이었을 것입니다. 2패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었고, LCK 참가가 처음이었던 브리온에게 0대2로 완패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팬들과 관계자들 모두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한 상황이었는데요. 당사자들의 충격은 아마도 우리가 상상하던 그 이상이었을 것 같습니다. 세계 최강이자 패배를 모르던 담원이 최하위팀에게 완패를 했으니 말입니다.

그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담원은 아프리카를 상대해야 했습니다. 아프리카는 어떤 팀에도 질 수 있고, 어떤 팀에도 이길 수 있는 도깨비 같은 팀이었죠. 그래서 담원은 더욱 긴장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아프리카 꺾기는 했지만...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한 담원

아프리카와의 1세트에서 담원은 아직도 제컨디션을 찾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담원은 초반에 앞서가는 듯 보였지만 중반에 아프리카에게 킬을 허용했고 대규모 교전에서도 패하면서 좋지 않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행히도 담원은 드래곤과 바론을 획득하며 서서히 전투력을 회복했습니다. 조금씩 라인전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던 담원은 합을 맞추는데 성공했고 결국 아프리카 본진을 공격, 항복을 받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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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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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에서도 담원은 중반까지 아프리카에게 끌려다녔습니다. 선취점도 내준데다 교전에서 계속 패하며 아프리카에게 킬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상하게 상단에서 잘 풀리지 않았던 담원은 하단부터 풀어나가기 시작했고 결국 바론 획득 과정에서 아프리카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며 2대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스코어는 2대0이었지만 경기 내용은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담원은 확실히 브리온에게 당한 패배에서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다음 경기가 강팀으로 분류된 젠지와의 맞대결이기에, 담원은 그사이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브리온... '북산' 시나리오는 안되는데

1라운드 2주 4일차 두번째 경기는 담원을 꺾어낸 브리온과 농심의 경기였기에, 다른 의미로 관심이 모였습니다. 세계 최강 담원을 잡아낸 브리온이 과연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그들의 반란이 한겨울 밤의 꿈으로 끝이 날지 알 수 있는 경기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팬들은 브리온의 기적이 끝나지 않기를 바랐을 것입니다. 만화 '슬램덩크'에서 최강 산왕을 꺾어낸 북산이, 거짓말처럼 남은 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시나리오를 브리온은 겪지 않았으면 했죠.

하지만 쉽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브리온은 농심을 상대로 0대2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농심 역시 1승2패였기 때문에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담원과의 경기에서 워낙 좋은 모습을 보인 브리온이었기에 농심전 패배는 더욱 아쉬움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반대로 농심은 브리온전 승리로 한숨 돌렸습니다. 중위권으로 분류됐던 농심이 이번 경기에서 패했다면 하위권으로 쳐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농심은 오늘 승리로 5할 승률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브리온 최하위, 담원 2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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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희비가 엇갈렸던 담원와 브리온은, 23일 경기에서도 엇갈린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21일에는 담원이 울었지만 23일에는 2위로 복귀하며 함박 웃음 지었고, 21일 담원을 꺾으며 세상을 다가졌던 브리온은 23일 아쉽게 패하며 최하위로 다시 내려갔습니다.

농심은 2승2패로 단독 5위로 올라가 서부 리그로 복귀했고 아프리카는 순식간에 9위로 추락, 동부 리그로 내려갔습니다. T1이 동부리그에 있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담원, 젠지 등 상위권 팀들과 맞붙었기에 상위권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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