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전 대한변협회장은 15일 “법관이 부당하게 정치적으로 탄핵 소추돼 사법부 독립과 법치주의를 수호하고자 전국 변호사 155명이 탄핵심판 대리인단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리인단에는 신영무·김현 전 대한변협회장, 이석연 전 법제처장, 이명숙·이은경·안귀옥 전 여성변호사회 회장, 판사 출신인 황적화 전 고법 부장판사, 정진경 전 부장판사, 검사 출신인 정진규·문효남 전 고검장, 강경필·강찬우 전 검사장 등이 참여했다. 또 장윤석·고승덕 전 의원, 조대환 전 청와대 민정수석,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등 임 부장판사의 사법연수원 17기 동기 27명도 참여했다.
이들은 이미 임 부장판사의 대리인으로 선임된 윤근수·윤병철 변호사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탄핵 심판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현 전 회장은 “헌법이 보장하는 법관의 독립성이 위협받는 상황이어서 정치적 성향에 관계없이 많은 법조인들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양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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