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강원서 폐사체 발견 멧돼지 10여 마리...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방역차량이 예방 활동을 하는 모습/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강원도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멧돼지 10여 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강원지역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2마리에 대해 검사한 결과 ASF 양성판정이 나왔다.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지역은 영월권 주천면 금마리와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화천군 사내면 명월리, 춘천시 서면 오월리 등 10곳이다.

폐사체가 발견된 지점은 모두 광역울타리 안이다. 이곳 주변 10㎞ 내 방역대에는 19곳의 농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발생지역에 대한 소독과 함께 방역대 농가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또 사육 중인 돼지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강원지역 전체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정훈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