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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코로나19, 오후 6시까지 541명…내일 600명대 중후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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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만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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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임유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7일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541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 340명(62.8%), 비수도권 201명(37.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64명, 경기 157명, 경남 61명, 울산 28명, 부산 26명, 경북 23명, 인천 19명, 충남 13명, 대구 12명, 강원 10명, 광주·전북 각 7명, 충북 6명, 대전 5명, 전남 2명, 제주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4차 유행 초입에 들어섰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렸으나 500~600명대를 거쳐 700명대까지 치솟았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한 공유오피스에서는 지난 6일 첫 환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대체로 지역 감염 양상이 거셌는데 경남에서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6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김해 보습학원 관련 13명, 진주 지인모임 관련 4명 등을 기록했다.

강원 원주에서는 휴가에서 복귀한 병사 6명, 부산 유흥주점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76명으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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