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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여수 돌산갓·해남 고구마, 농촌융복합산업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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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고구마 체험
[전남도 제공]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여수 돌산갓, 해남 고구마지구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4개 선정지구 중 전남 2곳이 뽑혔으며 앞으로 4년간 지구당 국비 15억원을 포함 사업비 30억원이 지원된다.

농촌 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매실, 유자, 한우 등 농촌 자원을 활용해 농산물 제조·가공의 2차 산업, 유통·체험·관광 등 3 차산업을 연계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여수 돌산갓 지구는 복합체험센터 설치, 체험관광 인프라 조성, 디저트 및 가정간편식(HMR) 상품개발 등을 추진한다.

융복합산업지원센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여수시교육지원청, 농협 등과 함께 민관 협력을 통해 2024년까지 매출액 1천218억원과 관광객 4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해남 고구마지구는 화산면을 거점으로 해남읍, 삼산면과 연계해 추진한다.

사업은 고구마 저온저장 시설 증설, 가공시설 구축, 고구마 제품 브랜드 개발, 고구마 공동 포장재 규격화, 고구마 마케팅 등이다.

2024년까지 매출액 238억원과 관광객 87만명 유치가 목표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특화자원을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산에서 가공·유통·체험관광이 어우러져 전국 농촌융복합지구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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