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 인구 2241.5만명 중 기접종·기타 예약 등 814만명 포함
오늘부터 접종 시작, 다음주까지 화이자 백신 배정
18~4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이 접종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1.8.2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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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권영미 기자,이형진 기자,김규빈 기자,강승지 기자 = 18~49세 연령의 접종률이 향후 약 81.5%에 도달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진행한 18~49세 사전예약률 67.2%에 기접종자 및 다른 대상군 사전예약자 등 814만명을 모두 합한 결과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18~49세 청장년층 중 사전예약 대상자의 예약률은 67.2%를 기록했다"면서 "이미 접종받았거나 다른 대상군으로 예약한 분 814만명을 고려하면 실제 인구 대비 약 81.5%가 접종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8~49세 미예약자의 경우 9월 18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실제 접종은 앞서 우선 예약을 진행한 사람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부터 시작됐다. 특히 이날부터 9월 5일까지 예약자는 지역과 관계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받는다.
이외 대상자별 백신 종류는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주 단위로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백신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당일 접종기관 상황에 따라 안내된 것과 다른 종류의 mRNA 백신으로 변경될 수도 있다.
예약일 변경도 가능한 상황이다. 당초 추석 이후 날짜로 예약한 18~49세 중 예약 일정을 앞당기고자 하는 경우 예약 취소 후 더 빠른 날짜로 재예약을 할 수 있다.
9월 6일부터 12일 중 접종을 원하는 경우 예약은 8월 26일 오후 12시까지만 받는다. 이후 8월 27일부터는 9월 13일부터 10월 2일 사이 접종 예약일을 지정할 수 있다.
정 청장은 "대상자별 백신 종류는 백신 공급상황에 따라서 주간 단위로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한다"면서 "단, 당일 접종기관의 상황에 따라 문자로 안내된 것과는 다른 종류의 백신이 접종될 수 있음을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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