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순창군, 2차 추경예산안 378억원 제출…“현안사업 해결, 코로나 극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순창군 전체 예산 규모 5167억원으로 대폭 증가

    뉴스1

    순창군청사 전경.(뉴스1 DB)©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코로나19 극복에 중점을 둔 제2차 추경예산안을 순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투자선도지구 조성 핵심사업인 유용미생물은행 구축과 유기농복합센터 조성,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등 378억원 규모다. 이로써 순창군 전체 예산 규모는 5167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가장 많은 예산액을 차지하는 사업은 코로나 국민 상생지원금 관련으로, 65억원이다. 지난 6월 기준 순창군의 지급대상은 2만6036명이다. 1인당 25만원이 지원된다.

    이어 Δ다목적 생활안전시설 35억원 Δ유용미생물은행 구축 33억원 Δ유기농복합센터 조성 17억원 등 주요 현안사업이 담겼다.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이 큰 소상공인 등을 위해서도 7억3000여만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과 융자금 특례보증, 노점상 소득안정자금, 카드수수료 등을 지원한다.

    군은 순창사랑상품권 할인 수수료를 반영해 연말까지 상품권 할인율 10%를 유지해 판매할 계획이다. 앞서 1차 추경에도 상품권 수수료 지원을 위해 1억4000만원을 반영한 바 있다.

    아울러 군은 미취학 아동을 둔 학부모를 위한 순창형 돌봄 서비스 구축을 위한 관련 예산도 이번 추경안에 반영했다. 연말 개관을 목표로 돌봄 체계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2차 추경예산안은 오는 9일 열리는 제263회 순창군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16일 최종 확정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각종 현안사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예산이 지원되도록 추경예산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예산안에 포함된 사업이 의회 심의과정에 모두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