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일 오전 폭염을 피해 대구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웰컴 홈 : 향연饗宴'을 관람하며 'RM ZONE'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1.8.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미술관의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을 찾은 관람객이 4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웰컴 홈-향연饗宴'은 지난 6월 29일 첫 공개된 이후 51일간 3만9931명이 찾았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에도 매진 열풍을 이어가며 관람객 수, 누리집 방문자 수 등 대구미술관의 각종 통계 수치를 경신했다. 관람객 수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4배나 증가했다.
특히 전시회 기간 동안 BTS(방탄소년단)의 멤버 RM(김남준)이 대구미술관을 찾아 유영국 '산'(1970’s) 시리즈를 감상해 팬들의 전시전 유입 효과를 거뒀다.
특별전에는 이인성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1934), 이쾌대 '항구'(1960), 서동진 '자화상'(1924), 서진달 '나부입상'(1934), 문학진 '달, 여인, 의자'(1988), 변종하 '오리가 있는 풍경'(1976), 유영국 '산'(1970’s) 시리즈, 김종영 '작품 67-4'(1967) 등 이건희 컬렉션 21점과 함께 대구미술관 소장품 및 대여 작품 19점 등 40점이 전시됐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위로와 여운을 남겼다"며 "기증 받은 작품과 기증자의 정신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전시와 콘텐츠 발굴 등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