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고문./조선일보DB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고문은 4일 “대선까지 남은 64일 동안 저쪽(국민의힘)은 자중지란에 빠졌는데 우리는 격려·소통하면서 하나 돼서 치러 나가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이 고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결코 자만하지 않고 방만하지 않게 선거를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고문은 “대선을 여러 번 치러봤는데 이번 대선처럼 엄중한 선거가 없었다”며 “이번 선거에 반드시 승리해서 4기 민주 정부를 만들어 미래로 나가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해 “굉장히 탁월한 식견을 가지고 준비를 잘한 후보”라고 평가한 이 고문은 “일 머리가 좋다고 말하는데, 이 후보는 정말 일하는 솜씨가 대단히 신속·정확하고 매끄러운 도지사였다”고 했다.

이어 “여러 분야의 정책적 준비를 많이 해서 어디에 내놔도 토론을 잘하고 모든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훌륭한 후보를 가지고 있다는 건 당으로서도, 나라로서도 큰 행복”이라고 했다.

[원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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