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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코로나19 새 변이주 오미크론의 새 특이 증상으로 야간발한(night sweats)이 보고됐다고 4일 미국 포춘지가 보도했다.
야간발한은 밤중에 잠옷과 침대시트가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이 나는 증상이다. 독감과 불안, 암, 발열, 체중 감소, 기침, 설사 등과 관련 있지만, 오미크론 출현 전에는 코로나와의 관련성은 거의 제기된 바 없다.
그런데 최근 야간발한이 인후염과 함께 오미크론을 다른 코로나19 변이주와 구분 지을 특이 증상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오미크론 감염자들 사이에서는 델타변이나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에 비해, 미각 및 후각 상실은 잘 나타나지 않고 있다.
존 토레스 NBC뉴스 의학전문기자는 "야간 발한은 매우 드문 증상"이라고 말했다.
영국 보건청의 아미르 칸 박사는 "야간발한을 코로나19 확진 신호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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