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당선인의 청와대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졸속추진으로 혼란과 부작용만 양산할 것이라며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이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취임 두 달여를 남겨놓고 급박하게 청와대 이전을 결정하고 추진하겠다는 것이 황당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국민 속으로 들어가 소통하겠다는 것이 목적이라면, 용산 국방부 청사로의 이전은 매우 의아하다며 광화문 시대를 왜 열겠다고 했는지 그 취지부터 되돌아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은 공약의 취지를 원점에서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충분한 검토와 국민적 합의를 통해 청와대 이전의 해법을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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