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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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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 새 원내대표 선출…‘윤핵관’ 권성동 대 조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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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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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조해진 의원이 지난 5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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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8일 21대 국회의 세번째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합동토론회를 연 뒤 소속 의원들 투표와 개표를 진행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4선의 권성동 의원과 3선의 조해진 의원이 출마했다.

신임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출범을 맞아 여소야대 국면에서 국정운영 동력을 뒷받침하고 거대 야당과 협치를 이뤄내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관계자)’ 권 의원은 윤 당선인과 친분을 바탕으로 ‘강한 여당’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의원은 집권 여당이 대통령에 종속되는 ‘거수기’가 되어선 안된다며 권 의원을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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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연 기자 lightyea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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